인사동에서 추천하고 싶은 찻집 중 하나인 경인미술관 전통다원입니다.
경인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찻집으로 전통차와 커피 종류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날씨 좋은 날에는 자리가 금방 차기 때문에 도착하셔서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바깥의 분주한 분위기랑 많이 달라요.
사람들로 분주한 거리와 다르게 녹음이 가득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찻집입니다.
주로 야외 좌석이 많은 편이에요.
입구에서 오른쪽에서 보이는 좌석들을 저는 선호합니다.
다른 좌석들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이야기하는데 부담이 없답니다.
주문은 안쪽에 보이는 건물에서 하고 진동벨 오면 음료를 가져왔던 거 같아요.
분주한 도시에서 벗어나서 잠시 머리를 비우기에 좋은 환경이에요.
녹음은 우거져있고, 그저 차를 즐기면 되는 곳입니다.
전통다원 이곳저곳의 식물을 감상하면서 주문한 음료를 기다렸어요.
이날은 매실차와 유과 그리고 오미자차를 마셨어요.
싱그러운 분위기에서 차를 마시니 마음의 때가 씻어지는 기분입니다.
제가 전통다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자리인데, 저 별관에 테이블이 두 곳 있어요.
나중에 모임이 있다면 저 자리로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야외의 경치를 즐기면서도 또 분리된 공간이라 오래 머물러도 아늑한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