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리뷰는 내 돈 내산입니다.
직장과 집 사이에 이태원이 있어서 퇴근 후에 맥주 한잔이 먹고 싶을 때 들리곤 합니다.
평일에 행사하는 안주가 많아서 들르는 펍 루트66을 소개할게요.
보통 아메리칸 펍들은 주중 행사가 있습니다.
손님이 비교적 적어지는 주중에도 손님을 끌기 위함이죠.
루트66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술 종류를 주문하면 위와 같은 할인메뉴가 있어요.
(위의 메뉴판은 5월 정도에 찍은 거라 지금은 구성이나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답니다.)
제가 루트66 에서 자주 이용하는 행사는 윙 데이인데요.
화요일에 술을 시키면 윙이 10개에 5천 원이라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들려서 딱 치킨 윙과 맥주를 즐기기 좋은 딜이죠.
루트66에서 보통 시키는 맛은 케이준과 버펄로 윙을 시키고, 맥주는 버드와이저를 마십니다.
전형적인 미국식 펍 메뉴네요 :)
친구랑 올 때도 있고, 혼자서 마실 때도 있는데
혼자서 마실 때는 주로 바 자리에서 여유롭게 먹습니다.
TV에서 틀어주는 NBA농구 중계를 보고 있을 때면 한국이 아니라는 착각도 들어요.
루트66에서 좋아하는 샌드위치인데요,
스테이크에 치즈가 듬뿍 든 샌드위치예요.
금액을 추가하면 감자튀김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치즈가 듬뿍 든 스테이크 샌드위치에 감튀면 맥주 한잔은 뚝딱이죠.
외국인 서버 분이 있어서 좀 당황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행히 한국어 주문 잘 받으시네요 ㅎㅎ
퇴근 후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싶으면 추천하고 싶은 펍 루트6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