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인, 맥주, 소주, 칵테일 주종이 다양한 술집을 소개해드릴게요.
홍대/상수역과 가깝게 위치한 마트마타입니다.
여러 오브제로 잘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매니저분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 :)
마트마타 외관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곳 같아서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입간판에 나온 가격과, 내부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들어가게 됐어요.
마트마타의 첫인상은 빈 공간 없이 잘 꾸며져 있다는 것
벽 부분은 공연이나 영화 포스터로, 입구부터 여러 오브제가 있어서 좋았어요.
전체적인 조명도 좋았고요.
메뉴에서 주종 다양한 것 보이시나요? :)
여러 주종이 있고, 부담 없는 가격이랍니다.
안주메뉴도 구성이 다양한데, 간단한 메뉴가 많아서 좋았어요.
사실 술 마시면서 안주를 많이 먹을 거면 음식점에서 술을 시키잖아요..?
식사를 한 상태에 와서 배부른 날이라
이날은 동학이라는 청주와 간단한 안주를 먹었습니다.
마트마타의 내부는 어디 유럽의 바 같은 느낌이에요.
저조도의 조명과, 이국적인 음료병들로 가득가득
마트마타는 와인도 마실 수 있는데, 4인 이상일 때 이용해 봐야겠어요.
커튼 쪽에 조명을 비춰놓은 게 달 같아 보여서 분위기 있더라고요.
잠깐 가게 분위기 파악 중에 나쵸와 동학(청주)이 나왔습니다.
나쵸는 베이컨이 살짝 뿌려져 있어서 좋았고,
동학은 소주를 잘 못 마시는 친구가 좋아하더라고요.
순하고 깔끔한 맛!
소주보다 가격대가 조금 나가기는 하지만 끝맛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소주잔이 손잡이가 있는 잔이어서 조금씩 홀짝이기 좋았어요.
가게 내부에 여기저기가 앤티크 장식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물랑루주 관련 포스터가 있어서 히피가 된 기분
전체적인 가게 색 구성도 조화롭게 잘 잡았더라고요.
안주메뉴 이후에 방문해서 먹을 때도 괜찮았고,
슬슬 단골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홍대, 상수에서 여유롭게 마시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