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juho524
저는 동명의 블로그를 네이버에서 12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12년이라고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운영은 거의 10년대 초반, 18년에 1년 잠깐, 22년에 다시 시작
실질적으로 운영은 3년 정도만 한 것 같네요.
이번에 티스토리로 옮겨오게 된 계기는 블로그 수익화를 알아보면서 네이버의 수익률이 현저히 낮은 것이었어요.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면서 비영리로 운영하기는 했지만, 애드포스트는 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대로 수익을 봤던 달도 수익이 13,100원이네요.
체험단 의뢰도 왔지만, 저품질 블로그도 되고 싶지 않았고 제 입맛대로 쓰고 싶었기에 거절했죠.
이번에 직장을 옮기고, 저만의 파이프라인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새로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와 다르게 티스토리에서는 정보성 글을 쓰고,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화가 더 자유로워 보여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애드센스 입성의 최소조건을 채우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넘어오려 해요.
전 블로그에서는 시류만 보고 글을 올렸기에, 여타 책에서 본 것처럼 제가 가진 블로그의 키워드 분석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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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12.28 뉴욕에서 워싱턴 DC로(페이퍼 팩토리 호텔, 피터팬 라인, 캠브리아 호텔 워싱턴 D.C., 에티오피아 음식점) | 506 | 2022. 1. 29 |
308,372 |
노션에다가 정리해본 네이버 블로그 방문자 500명 이상의 글 목록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목록을 작성하다 보니 몇 가지 보이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1.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방문자들이 유입할 수 있는 키워드를 인지하고 쓴 2018년의 글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2. 롱테일 기법으로 가장 최근까지 방문자가 이어진 포스트는 상품 리뷰에 사용기간을 붙인 글이에요.
3. 직접 구매하거나, 시험을 치고 쓴 비 상업적인 리뷰가 눈에 띕니다.
4. 유행을 타서 쓴 글은 조회수는 높지만 오랜 기간의 방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5. 직구, 해외 정보 찾기와 같은 포스트가 장기 집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키워드 순위를 통한 인기를 끈 주제를 보아도 비슷한 경향을 알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여행, 직구, 영화, 미용 등의 포스트가 저의 강점이라는 부분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2022년 포스트 경향을 보았을 때는 카카오 맵 노출을 통한 유입이 많아서 티스토리 처음 글은 그렇게 시작하려 해요.
플랫폼을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만큼 새로운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시도를 통해서 저도 저만의 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